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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이모저모

노트북 SSD를 교체해보았다. (NT551 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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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밖에서 쓸 노트북이 하나 필요해졌다.

 

하나 살까 하는 찰나에 거실에서 셋톱박스 느낌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사양이 괜찮은 것 같아서 이걸 사용하기로 하였다.

삼성 NT551EBE 노트북. 하판의 구조는 NT550 시리즈중에서도 비슷한게 있으니 비슷하다면 동일하게 진행하면 될듯 하다.

+다만, 당시에는 CPU 만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쓸려고 하니 SSD 용량과 RAM이 심하게 부족해서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둘 다 각각 250 에 8 정도만 돼도 그냥 사용했을 텐데 120 에 4 는 도저히 아닌 것 같았다...

일단 SSD와 RAM 모두 어떤 걸 사용하고 RAM은 1개만 교체 가능한지 2개가 교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잠시 정보를 찾아보았다.

SSD 쪽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던 것이 LITE-ON CV8-8E128 이라는 제품이었다.

 

출처 - 다나와

 

다나와에서 찾아보니 폼펙터는 M.2 2280 에 SATA 방식. 원래는 M.2 NVMe을 살려고 했는데 하드를 알아보던 도중에는 하판을 열어서 확인할 수가 없어서 일단 SATA 방식의 M.2 SSD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이것.

출처 - 쿠팡, 아래 판매처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32136640&pageKey=111230546&itemId=335081817&vendorItemId=3822200853 

 

WD Blue M.2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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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선정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일단 다나와에서 인기 1위였다는 점과 쿠팡에서 로켓배송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수요일부터는 일이 있는데 로켓배송이 아니면 화요일에는 못받을것같아가지고...

제품 자체도 하드를 사면 원래 1TB 정도로 사는데 RAM까지 구매해버린 탓에 용량은 500 정도로 타협을 볼 수밖에 없었다. 사실 메인으로 쓰는 게 따로 있고 외장하드도 따로 있으니 문제야 없을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없잖아 있지만.

외에 추가로 산 게 한 가지 있는데 바로 헤라.

원래는 SATA 말고 NVMe 슬롯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확인해보기 위해 하판을 열어보려고 했는데 원래 헤라 대용으로 쓰던 플라스틱 카드의 날이 완전히 다 나가버린 탓에 하판을 열지 못하여 확인도 못 해본 데다가 하판을 열지 못하면 SSD의 교체도 못 하기 때문에 따로 하나 주문했다. 헤라 같은 건 있으면 이리저리 많이 쓰는지라... 혹시 몰라 헤라 제품도 링크를 달아본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32136640&pageKey=250975011&itemId=792215632&vendorItemId=5010507798 

 

O-ON 플라스틱 헤라 퍼티 나이프 4종 세트 50mm + 75mm + 100mm + 14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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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와 같이 도착한 하드.

그렇게 하드와 함께 도착한 헤라. 이제부터 노트북의 하판을 뜯어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일단 하판을 뜯으려면 고무 패킹을 뽑아서 나사를 빼야 하니 드라이버가 필수이다.

고무 패킹 같은 경우에는 뜯기 전에는 접착제 방식인 줄 알고 접착력이 약해질 걸 대비해서 접착제까지 따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뽑고 보니 접착제 방식이 아니고 형태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접착제는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고무 패킹을 뽑고 나사를 풀어도 하판을 바로 열 수는 없는데 따로 고정장치가 또 있기 때문이다. 이때 헤라가 필요한데 헤라가 없으면 내가 이전에 쓴 것처럼 플라스틱 카드 혹은 기타 피크나 얇고 어느 정도 튼튼한 것이면 된다. 베스트는 금속으로 된 얇은 자라고 생각하지만, 금속류는 잘못하면 노트북 고정 부분이 부러질까 봐서 쓰기가 무섭더라.

 

 

 헤라를 넣어서 하판을 뜯기에 그나마 무난한 곳은 저기 랜 포트를 꼽는 곳이었는데 린포트를 넣는 곳을 일단 확장한 뒤 헤라를 하판 뚜껑과 노트북 틀의 틈 사이에 넣는 순간부터 밀면 쭉쭉 잘 빠지더라.

 문제는 헤라를 넣는 과정인데 어떻게 벌려도 잘 안 들어가서 손톱을 틈 사이에 넣고 벌리기 어떻게 들어가서 뜯기는 했는데 손톱의 아랫살도 뜯겨서 글 쓰는 중에도 상당히 아프다. 조심하자.

 

붉은 원으로 체크한 곳이 우리가 SSD를 꽃을 자리. 노란 원으로 체크한 곳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그냥 빼고서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괜히 문제 생길지도 모르니까. 저걸 뽑는 방법은 검은 부분을 당겨서 위쪽으로 올리면 선이 빠진다.

 

이렇게.

 

아무튼, SSD 위치에 보면 나사가 하나 있을텐데 나사를 풀어주고 기존에 있던걸 빼고나서 구입한걸 넣어주면 SSD 교체가 완료된다.

 

기존에 있던 걸 빼고 구매한걸 넣기 전에 잠시 살펴봤는데 외견상으로는 슬롯이 2개인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잘 모르겠다. 차라리 NVMe 가 하나 있었으면 테스트 해보는 거였는데. 일단 위쪽에 꽂으면 정상적으로 잘 꽂힌다.

 

아래쪽은 당연하게도 안 꽂히고, 사실 저게 슬롯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슬롯이 맞는 것 같기는 하다. NVMe 하나 생기면 넣어봐야지.

 

ssd 를 꽂고 선을 다시 장착한 모습

ssd 꽂을 때 주의해야 할게 스티커는 때면 안 된다. 스티커가 있어야 a/s를 받을 수 있기도 하거니와 스티커가 일종의 방열판 역활을 하도록 설계된 제품들도 있고 또한 업체에서 기본적으로 스티커가 있는 것을 상정한 상태에서 작동하는 것을 가정하고 만든다고 하므로 걱정하지 말고 그대로 두면 된다.

후에 다시 하판을 덮고 모서리 부분을 꾹꾹 눌러주면서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한 뒤에 나사를 다시 조이고 패킹을 넣으면 SSD 교체는 완료.

다만, SSD는 아무것도 설치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OS를 설치해주어야 한다.

따로 게시글을 파던 해서 설명하겠지만 OS의 설치용 USB를 만든 뒤 USB 꽂고 나서 실행시킬 때 F10을 눌러주면 하드로 실행할지 USB로 실행할지를 정할 수 있는데 이때 USB를 선택하면 OS 설치가 진행된다. F2 눌러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건 귀찮아서 F10으로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본인은 F2가 편하다고 하면 F2로 하면 되고.

아무튼 나의 경우는 OS까지 설치하여 현재는 RAM이 도착하여 RAM을 교체하는 것만 기다리는 중이다. RAM까지 교체하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트북 RAM 교체(NT551 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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